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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 코스피 코스닥 마감 시황 6400선 붕괴

이슈정리노트 2026. 10. 12. 19:44

10월 12일 코스피 코스닥 마감 시황 세 줄 요약

2026년 10월 12일(월) 코스피는 241.69포인트(3.65%) 내린 6,384.24, 코스닥은 43.08포인트(4.83%) 내린 849.19에 마감했다. 코스피 종가가 6,4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8월 11일 이후 두 달여 만이다. 한글날 연휴 동안 쌓인 해외 악재가 한꺼번에 반영된 하루였다.

  • 지수 방향: 코스피는 4거래일, 코스닥은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두 지수 모두 장중 저가 부근에서 장을 마쳤다.
  • 가장 큰 원인: 오픈AI 매출이 시장 기대에 못 미쳤다는 소식에 AI 수익성 우려가 커졌다. 외국인이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코스피에서 약 2조 원을 순매도했다.
  • 다음 거래일 관전 포인트: 다음 거래일은 10월 13일(화)이다. 이번 주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TSMC·ASML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코스피·코스닥 마감 지표

지수 종가 전일 대비 등락률 거래대금
코스피 6,384.24 -241.69 -3.65% 약 21조 3,299억 원
코스닥 849.19 -43.08 -4.83% 약 6조 4,216억 원

코스피는 6,578.17로 출발해 장 초반 6,589.69까지 올랐지만, 이 고가도 전 거래일 종가보다 낮았다. 이후 외국인 매도가 이어지면서 저가 6,368.49까지 밀렸고, 종가는 저가보다 16포인트가량 높은 수준이었다. 시가 대비로도 190포인트 넘게 빠져, 장중 반등 없이 하락폭을 키운 흐름이다.

코스닥은 885.53에 출발해 고가 891.79를 찍은 뒤 계속 밀렸다. 저가가 849.07, 종가가 849.19로 사실상 장중 최저점에서 마감했다. 시가에서 종가까지 하락폭이 4%를 넘어 코스피보다 장중 매도 압력이 더 강했다.

코스피 하락 이유: 대외 변수

국내 증시가 한글날(10월 9일) 휴장으로 쉬는 동안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 악재가 나왔다. 10월 8일(현지시간) 오픈AI의 9월 말 기준 연환산 매출이 약 500억 달러로, 앞서 알려진 수준보다 훨씬 적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소식에 'AI 거품론'이 다시 불거지며 나스닥은 1.25% 내렸고, 엔비디아(-2.94%)와 AMD(-3.90%)도 크게 밀렸다.

다음 날인 9일(현지시간)에도 반도체주 약세가 이어져 엔비디아는 0.52%, TSMC ADR은 1.02%, AMD는 2.03% 하락했다. 여기에 중동 긴장으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높은 수준에 머물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졌다. 국내 증권가에서도 최근 시장이 장기금리 움직임에 민감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메모리 반도체에서는 중국 업체와의 경쟁이 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거론됐다. 국내 반도체 수출은 좋은데 주가는 빠지는 흐름이 나타난 배경이다.

코스피 하락 이유: 국내 변수

지수를 끌어내린 것은 외국인 매도였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5거래일 연속 순매도했고, 이 기간 누적 매도 규모는 약 8조 5,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12일 하루에만 SK하이닉스를 약 1조 340억 원, 삼성전자를 약 5,350억 원 팔아 매도 물량이 반도체 대형주에 몰렸다.

그 결과 삼성전자는 4.39%, SK하이닉스는 4.52% 내렸고 두산에너빌리티는 8.33% 하락했다. 시가총액 비중이 큰 종목들이 한꺼번에 빠지면서 지수 낙폭이 커졌다.

지표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10월 1~10일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2% 늘었고, 반도체 수출은 170.9% 증가했다. 하지만 이날 주가에는 업황 지표보다 AI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과 외국인 수급이 더 크게 작용했다.

업종별 등락과 테마 흐름

구분 업종 등락률 배경
약세(코스피) 기계·장비 -6.72% 이날 코스피 업종 중 낙폭 1위
약세(코스피) 건설 -4.54% 시장 전반 매도세 속 큰 폭 하락
약세(코스피) 전기·전자 -4.51%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외국인 매도 집중
약세(코스피) 화학 -4.17% 2차전지 관련주 동반 약세
약세(코스닥) 전기·전자 -6.45% 반도체 소부장·2차전지 관련주 급락
약세(코스닥) 금융 -5.96% 코스닥 업종 중 낙폭 상위
강세(코스피) 운송·창고 +2.29% 급락장에서 상승 마감한 몇 안 되는 업종
강세(코스피) 음식료·담배 +1.08% 급락장에서 소폭 상승 마감

장중에는 조선·방산·바이오가 상대적으로 버티는 모습이었다. 3분기 실적 가시성과 수주 잔고 증가 기대가 하방을 받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면 반도체와 2차전지는 글로벌 수요 둔화 우려로 함께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내렸고, 상승한 종목은 없었다.

외국인·기관·개인 수급 동향

시장 개인 외국인 기관
코스피 약 1조 4,700억 원 순매수 약 2조 원 순매도 약 1,100억~1,200억 원 순매도
코스닥 약 2,500억 원 순매수 약 260억~270억 원 순매도 약 2,200억 원 순매도

※ 수급 금액은 집계 시점에 따라 기사마다 조금씩 다르다. 표에는 여러 마감 기사에 나온 수치의 범위를 적었다.

코스피에서는 외국인이 약 2조 원어치를 팔았고, 개인이 1조 4,700억 원가량을 사들였다. 개인 매수가 외국인 매도를 다 받아내지 못하면서 지수가 크게 밀렸다. 기관도 4거래일 연속 순매도해 지수를 받쳐 주지 못했다.

코스닥은 사정이 달랐다. 외국인 매도는 수백억 원 수준에 그쳤지만 기관이 2,200억 원가량을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도 약 1,958억 원 매도 우위였다. 코스닥 낙폭이 코스피보다 컸던 데는 기관 매도의 영향이 컸다.

원달러 환율·국고채 금리

지표 10월 12일 전일 대비
원/달러 환율(오후 3시 30분) 1,335.1원 -7.7원
국고채 3년물 3.921% 약 -6bp
국고채 5년물 4.101% 약 -6bp
국고채 10년물 4.306% 약 -9bp

외국인이 주식을 대거 팔았는데도 원화는 강세였다. 원/달러 환율 1,335.1원은 2024년 10월 4일(1,333.7원) 이후 2년여 만의 최저치다. 국고채 금리도 3년물부터 10년물까지 모두 내려 채권 가격은 올랐다. 주가는 급락했지만 환율과 채권시장에는 같은 날 불안 신호가 나타나지 않았다.

10월 13일 다음 거래일 체크포인트

국내 증시는 10월 9일 한글날 휴장 뒤 12일에 거래를 재개했고, 다음 거래일은 10월 13일(화)이다. 이번 주에는 미국 금리와 반도체 업황을 가늠할 일정이 몰려 있다. 아래 날짜는 모두 미국 현지 기준이다.

  • 10월 13일(화): JP모건·씨티그룹·골드만삭스·웰스파고 3분기 실적, 유나이티드헬스 실적
  • 10월 14일(수): 미국 9월 CPI 발표(현지 오전 8시 30분, 한국시간 같은 날 밤 9시 30분), ASML 실적(개장 전), 뱅크오브아메리카·모건스탠리·블랙록 실적
  • 10월 15일(목): 미국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 TSMC 실적(개장 전)
  • 이번 주 중: 미 연준 베이지북 공개

CPI와 PPI는 미국 장기금리 방향과, TSMC·ASML 실적은 AI 반도체 수요 논란과 직접 연결된다. 5거래일 연속 이어진 외국인 순매도가 계속될지도 함께 볼 대목이다.

자주 묻는 질문

Q. 10월 12일 코스피는 왜 크게 떨어졌나?
휴장 기간 미국에서 오픈AI 매출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AI 관련주 전반에 수익성 우려가 번졌다. 외국인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약 2조 원을 순매도하면서 코스피는 3.65% 내렸다.

Q. 다음 주식시장은 언제 열리나?
10월 13일(화)에 정상 개장한다. 정규장은 평소처럼 오전 9시에 시작한다.

Q. 거래대금 '21,329,863백만원'은 얼마인가?
한국거래소는 거래대금을 백만 원 단위로 공시한다. 코스피 21,329,863백만 원은 약 21조 3,299억 원이고, 코스닥 6,421,573백만 원은 약 6조 4,216억 원이다.

참고: 한국거래소, 뉴스핌, 이투데이, 인포스탁데일리, 센머니, 머니투데이, 글로벌이코노믹, 더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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